설 차례 제사상 차림과 공수 예의 방법 알고가기!
최근 3년간은 코로나로 인해 설 제사를 간소하게나 혹은 지내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제 슬슬 안정화가 되어가는 요즘 다시 가족들이 모여 제사를 지내고자 하는데요. 그래도 예전과는 달리
요즘 설 제사는 점점 간소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도 이를 더 선호하는 입장이고요.
누구나 헷갈리는 차례상부터 생각보다 많이 틀리고 있는 공수 방법 등 여러 가지를 한번 살펴볼까요?
미리미리 알아두면 도움 되는 설 차례상과 예절
먼저 차례상에 대해 한번 살펴볼까요?
요즘은 너무 많은 음식을 하기보다는 이제 점점 간소화되어가고 있습니다.
과일과 구이, 김치, 나물 등 기본적으로 딱 필요한 것들만 올리고 설날이니 만큼 떡국정도까지만 올리면 끝입니다.
이는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가 마련한 설 차례상이며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나 예법 등을 참고하고 고려하여
최대한 간소화하였다고 합니다.
간소화 진설도에서 진설도란 제사 음식을 배열한 제사상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차례와 자세의 차이
또 많이들 헷갈리시는 차례와 제사의 차이
먼저 제사란 천지와 조상을 공경, 추모하는 행위나 의례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가례'에서 조상과 돌아가신 부모님을
추모하는 의례로 시제, 기제, 묘제 등을 말했습니다.
이와 반대로 차례는 설, 한식과 같은 절일에 과일과 음식, 술, 차 등을 올리면서 최대한 간단하게 지내는 약식제사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요즈음에는 대부분 차례에서 차를 올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계속 차례라고 사람들이 불러오고 있습
니다.
즉,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첫 번째, 차례라 함은 설날과 추석 같은 명절에 지내는 것이고, 제사 즉 기제는 조상이나 부모님이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것
을 말합니다.
두 번째, 차례는 해당 명절의 음식 대표적으로 송편이나 떡국과 같이 이를 중심으로 올리는 것을 말하며 기제에는 밥과 국을
올리는 것을 말합니다.
세 번째, 차례는 지낼 때는 약식으로 지내는 것이므로 딱 한 번만 술을 올리면 됩니다. 이에 첨잔을 하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축문을 읽지 않습니다.
기제 때는 반드시 세 번의 술을 올려야 하며 축문 또한 읽어야 합니다.
설 예절 4가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거나 한 번쯤은 의문을 품는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신위는 사진과 지방입니다.
사당이 없던 일반 가정에서는 지방을 모시고 제사를 대부분 지냈습니다. 그러나 사진을 두고 제사를 지내는 것도
괜찮다고 합니다.
과일을 놓는 방법에서 많이 듣던 홍동백서 조율이시.
예법을 다룬 문헌에서는 이런 표현은 없다고 합니다. 고로 과일은 4~6가지 정도 편하게 놓으셔도 된다고 합니다.
결혼을 할 때 무시할 수 없다는 제사, 차례 지내는 여부
그 중심에는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이 항상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실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은 차례상에 꼭 올리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전을 부치느라
고생하던 일은 이제 그만하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성묘는 언제 할 것인가?
성묘로도 정말 많이 다투기도 합니다. 사실 정해진 정답은 없습니다.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바로 가는 집도 있고 차례를 지내지 않고서도 성묘를 바로 하는 집도 있기에 이는
가족들끼리 의견을 맞춰서 날을 정하면 됩니다.
공수하는 방법
설이나 추석뿐만 아니라 가족들끼리 모였을 때에는 어른들에게 즐거운 인사를 나누기 위해
바른 자세 즉 공수를 취하곤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어른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 정말 각양각색으로 손의 위치가 다릅니다.
심하게는 차려 자세로 고개를 숙이거나 양 무릎에 손을 대고 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는 올바른 인사법이 아니니 꼭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먼저 우리의 전통 예절에는 손을 가지런히 모으는 자세부터 시작합니다. 손을 가지런히 모으는 것을 공수라고 합니다.
즉 초등교육기관에서 배우는 배꼽인사를 공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세배를 하거나 그 외 절을 할 때 항상 공수를 먼저 취하고 절을 하거나 인사를 하면 됩니다.
남자는 왼손이 위로,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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